라코지 스테이 서울의 주니어 스위트룸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라코지 스테이 서울은 중랑역과 상봉역 사이에 있는 호텔이에요. 갑작스러운 연휴가 생겨서 호캉스를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작년도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호캉스를 원 없이 가보게 되네요 ㅎㅎ 지난번에 방문했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숙소 안에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호텔이에요 :)
제가 예약한 방은 주니어 스위트룸이에요. 아무래도 호캉스는 역시 넓직하게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예약했어요 ㅎㅎ
라코지 스테이 주니어 스위트룸 : 128,000원 (주말)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했는데, 최저가는 아닐 수도 있으니 꼭 신중하게 알아보시기 바라요. 이번에 방문한 라코지 스테이는 이전에 방문했던 다른 호텔들에 비해 조금 싼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다른 호텔들을 연휴 근처에 방문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평소 가격도 라코지 스테이가 싼 것 같더라구요.
먼저 내부는 생각보다 굉장히 깨끗했어요. 넓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내부 디자인도 심플하고 청결해 보여서 좋더라구요. 아, 그리고 이 방은 온돌이라서 바닥이 따끈따끈해요 ㅎㅎ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정말 좋은 방인 것 같네요.
조리기구들이 구비된 다른 호텔들과 큰 차이점은 환풍기가 매우 크다는 거였어요. 호텔에서 이렇게 큰 환풍기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ㅎㅎ 저는 냄새가 진한 음식을 먹을 계획이 없어서, 아쉽게도 성능은 테스트해보지 못했어요.
조리도구는 프라이팬과 칼, 도마 정도만 있었어요. 아쉽게도 조리도구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만드시는 요리에 따라 준비하셔야 할수도 있겠네요. 밥솥은 있으니 혹시 밥을 지어드실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주방이 굉장히 심플하고 청결해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침대가 엄청 큼직한 편이 아니라는 거였어요. 그래도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던 데다가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주변에 커다란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하늘이 넓어 보이더라구요.
화장실은 넓은 편이지만, 욕조도 없고 욕실 용품도 다른 곳에 비해 구비가 덜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숙소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것 같네요. 이 정도의 크기면 욕조를 둬도 괜찮을 것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체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좋은 가성비로 호캉스를 다녀올 수 있을만한 호텔인 것 같아요. 연박 할인이 있어서 연박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숙소일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라코지 스테이 서울의 주니어 스위트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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