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 틱 (+신규 가젯 / 스타 파워) 리뷰

On E 2021. 2. 9. 23:00

브롤스타즈의 틱 리뷰입니다.

이 글은 2021년 02월 09일에 작성되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가 있다면 수정 예정입니다.

 

2021년 2월 5일자로 틱에게 신규 가젯이 추가되었어요! 드디어 스타파워 2개, 가젯 2개를 가진 브롤러가 되었네요. 틱은 트로피 진척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브롤러로 트로피 4,000점을 넘으면 얻을 수 있어요.

 

 

둥글둥글 귀여운 몸

 

틱은 발리, 다이너마이크, 스프라우트와 같은 쓰로어에요. 쓰로어 중에 그나마 조작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이라 애용하시는 분이 많아 팀게임을 플레이하면 정말 자주 볼 수 있어요. 폭탄처럼 생긴 캐릭터와 잘 어울리게 폭탄을 던지는 귀여운 상대팀일땐정말열받는 브롤러죠 ㅎㅎ 

 

틱의 가장 큰 장점은 영역 장악이에요. 일반 공격의 데미지가 탱커류 브롤러에게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탱커류 브롤러가 자리를 잡는 데에 매우 성가시게 만들 수 있어요.

 

 

틱의 일러스트와 능력치

 

틱의 일반 공격인 미니 지뢰는 1회당 3발의 지뢰를 설치해요. 설치된 지뢰는 2초 동안 맵에 남기 때문에 상대편 브롤러가 영역을 장악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재장전 속도가 느린 편이고, 한 발 한 발의 피해량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상대가 지뢰를 전부 다 밟는 건 아니기 때문에 큰 딜링은 기대할 수 없어요. 

 

특수 공격인 헤드퍼스트는 머리의 폭탄을 던져 가까이의 있는 상대 브롤러에게 이동시키는 공격이에요. 피해량은 10 레벨 기준으로 2,800이지만, 스파이크같이 높은 딜링을 가진 브롤러라면 폭탄을 제거할 수 있어요. 그래서 딜링이 높은 브롤러한테 사용할 때는 탄창을 꼭 확인하고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피격 때 넉백 효과도 있기 때문에 궁을 쓰고 있는 칼이나 굴러오는 대릴에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둘 다 너무 유용한 스타파워

 

스타파워인 셀프 수리는 틱의 비전투 자연 회복을 3초에서 1초로 만들어줘요. 자잘한 공격을 받을 때 정말 유용한 스타파워라 생존을 위해서 사용하면 정말 좋은 스타파워예요. 틱이나 발리와 같은, 치명적이지 않은 딜링을 가진 브롤러와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오토매틱 재장전은 재장전 시간을 9% 감소시켜줘요. 감소량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한 발이라도 지뢰를 더 깔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이 스타파워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해요. 

 

상대 브롤러에 따라 스타파워를 정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 스타파워가 더 좋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생존을 우선시하신다면 셀프 수리를, 조금이라도 더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싶으시면 오토매틱 재장전을 착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둘 다 생존에 쓰이는 가젯들

 

가젯인 예비 지뢰는 틱의 대쉬기에요. 굴러오는 대릴이나, 날아오는 에드거 같은 브롤러를 상대하거나 상대의 투사체를 피하는 데 사용하기 좋아요. 유사시에는 상대 쪽으로 돌진해서 조금 공격적인 운영도 해볼 수 있어요.

 

 

잼을 갖고 튀어라!

 

신규 가젯인 최후의 저항은 1초 동안 무적 상태에, 이후 폭발하여 1000의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이 폭발이 넉백 효과가 있어서 예비 지뢰보다 조금 더 생존에 특화된 가젯이라고 볼 수 있어요.

 

 

최후의 저항은 넉백이 꽤 큰 편

 

틱은 조작 난이도는 쉽지만, 맵을 잘 골라야 하는 브롤러예요. 맵과 게임모드에 대한 이해가 좋으신 분들은 틱을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상으로 브롤스타즈 틱에 대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