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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양행 신제품 청양 마요 아몬드 리뷰

On E 2021. 1. 4. 22:12

길림 양행의 신제품 청양 마요 아몬드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 제가 구매한 제품은 허니 버터 아몬드로 유명한 길림 양행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K 아몬드라고도 알려진 제품으로, 정말 다양한 맛이 나와 있는 데다가 판매처도 많아서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요즘에는 땅콩과 마카다미아도 여러 제품이 나온 것 같은데, 제가 아직 전부 다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ㅎㅎ

 

길림 양행 청양 마요 아몬드 : 7,480원 (210g)

 

청양마요아몬드_진열
다음번에는 흑임자도 먹어볼 예정

저는 우연히 마트에 들렀다가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한 봉지에 7,000원대의 가격이라 평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구매하지 못했거든요. 오랜만에 구매하는 것 같은데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어있더라구요. 평소라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 말차 아몬드나 군옥수수 아몬드를 구매했겠지만, 신제품이 나왔으니 안 먹어볼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청양마요라는 이름 때문에 불안해하면서 구매했어요. 예전에 길림 양행에서 나온 불닭  맛 아몬드를 구매했다가 너무너무 매워서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먹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맛은 있었지만 맵찔이인 저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매운맛이었기 때문에 이번 청양 마요 아몬드도 조금 불안해하면서 구매했습니다 ㅎㅎ

 

청양마요아몬드_개봉
불안한 연두색이 보인다

아몬드 포장을 개봉한 후, 저는 제 불안이 적중한 줄 알았어요. 정말 제품에서 청양고추 냄새가 확~ 하고 올라오더라구요. 불닭맛 아몬드를 맛보았을 때의 공포가 다시 찾아오는 듯싶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몬드 하나를 들어 올려 맛봤네요 ㅎㅎ

청양마요아몬드_근접
냄새만 무서운 친구

청양 마요 아몬드의 맛은 의외로 맵지 않았어요. 분명 엄청나게 매운 냄새가 났었는데, 입에 넣으니 감쪽같이 사라지더라구요. 매운 느낌만 왔다가 가는 정도인 것 같네요. 물론 여러 개를 한 번에 집어 먹으면 아주 잠깐 동안은 매운맛이 나지만, 한 두 개씩 먹으면 매운 느낌이 금방 사라지는 마법 같은 맛이에요. 마요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아마 이 마요 덕에 이렇게 매운맛이 덜한 게 아닐까 싶네요.

 

특이한 맛의 간식거리를 찾으시는 분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길림 양행의 신제품 청양 마요 아몬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