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신메뉴 메리 티라미수 라떼 리뷰

2020년 11월에 출시한 파스쿠찌의 신메뉴, 메리 티라미수 라떼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지난주에 파스쿠찌에서 출시한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을 리뷰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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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신메뉴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 리뷰

이전 글에서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이 달달함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기 때문에 같이 출시한 음료도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과 함께 출시한 메리 티라미수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메리 티라미수 라떼는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과 달리 차가운 음료와 따뜻한 음료 둘 다 가능해요. 오늘은 날이 좀 쌀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 

 

메리 티라미수 라떼 : 5,900원 (R)

 

정말 티라미수같은 토핑이다.

메리 티라미수라떼는 메뉴의 이름처럼 티라미수 느낌의 토핑이 되어 있었어요. 음료의 위에 우유 거품과 초콜릿 조각,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가 있었어요. 따뜻한 음료라 그런지 초콜릿 조각과 코코아 파우더가 음료에 조금씩 녹아들더라고요.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에 비하면 토핑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예쁜 음료네요 ㅎㅎ

 

 

 

 

두툼한 우유거품 너무 좋아

저는 메리 티라미수 라떼를 먹기 전에 맛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는데, 정확히 제가 예상했던 맛과 비슷한 맛이 났어요. 다른 카페에서 마시는 티라미수 라떼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시나몬 향이 맴돈다는 점이에요. 코코아 파우더만 토핑 되어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시나몬 파우더도 함께 토핑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달지는 않고, 두툼한 우유 거품 덕에 티라미수의 크림 부분을 먹는 느낌이 비슷하게 나긴 하지만 맛은 조금 애매한 느낌이네요. 초콜릿 맛도 커피 맛도 시나몬 향도 진한 느낌이 아니라 무난하게 맛있는 음료인 것 같아요. 역시 음료에까지 티라미수의 느낌을 전하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저는 우유 거품 쪽을 조금씩 홀짝이면서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 두툼한 우유 거품을 떠먹는 편이 음료를 더 잘 즐기는 방법인 것 같아요.

 

크게 달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는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이 음료보다는 메리 마시멜로 핫 초콜릿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분명 맛이 없는 음료는 아니기 때문에 한 번 드셔 보셔도 좋을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

 

이상으로 파스쿠찌의 신메뉴, 메리 티라미수 라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