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간식 리뷰

뚜레쥬르 크림 코르네 리뷰

On E 2020. 12. 19. 20:19

뚜레쥬르의 크림 코르네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의 빵은 신제품은 아니고, 뚜레쥬르에서 정말 인기가 좋은 빵이에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1,000원대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맛이 좋아서 뚜레쥬르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저도 말로만 듣다가 오랜만에 뚜레쥬르에 방문하게 되어 구매해보았어요 ㅎㅎ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코르네는 소라 모양의 빵, 즉 소라빵의 다른 말이라고 해요. 뚜레쥬르의 코르네는 전혀 소라처럼 생기지는 않았지만, 빵을 감아 구운 뒤 내부에 크림을 채운 빵이라 코르네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아요.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코르네는 초코 코르네와 크림 코르네가 있어요. 잠시 고민하다가 좀 더 무난할 것 같은 크림 코르네를 골랐습니다 :)

 

밀크 코르네!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인다

뚜레쥬르 크림 코르네 :  1,600원

 

 

 

 

크림 코르네는 겉포장은 따로 없고, 빵에 종이 띠가 둘러져 있어요. 종이 띠에 차갑게 즐기시면 더 맛있다고 적혀 있어서 30분 정도 냉장 보관 후 먹었습니다 ㅎㅎ 아마 빵 안에 있는 크림 때문에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하는 것 같아요. 겉에 작은 설탕 가루들이 뿌려져 있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

 

가루 때문에 차마 자르지 못했다

크림 코르네의 빵은 페스츄리인 것 같았어요. 바삭한 식감에 골고루 뿌려져 있는 설탕 덕에 빵만 먹어도 꽤 맛있었어요. 안에는 밀크 크림이 제법 많이 들어있었는데, 빵이 페스츄리인 데다가 설탕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예쁘게 자를 자신이 없어서 자를 수가 없었어요 ㅜㅜ 

 

크림 코르네의 맛은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빵 부분만 먹어도 맛있었지만, 약간 차갑고 달콤한 밀크 크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역시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달달한 느낌에 부드럽고 맛있는 빵이네요. 다른 소라 빵과 다르게 빵 부분이 페스츄리라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크기가 작은 게 흠이지만, 간식으로 먹기에는 정말 좋은 빵인 것 같아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구매하고 싶네요 ㅎㅎ 

 

이상으로 뚜레쥬르의 크림 코르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