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간식 리뷰

오리온 신제품 하양 송이 리뷰

On E 2021. 1. 17. 22:47

오리온의 신제품, 하양 송이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리온에서 2020년 12월에 새로운 과자를 출시했어요. 요즘 따라 이상하게 새로운 과자들이 많이 나오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저는 매번 새로운 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지만요 ㅎㅎ 오리온의 초코송이는 정말 유명한 과자라서 한 번도 안 드셔 본 분이 드물 것 같은데요, 이번에 출시한 과자는 초코송이의 새로운 자매품이에요. 초코송이가 출시한 지 무려 36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이제야 새로운 자매품이 나온 것도 조금은 신기하네요.

 

오리온 하양 송이 : 1,000원 (72g 제품)

 

오리온하양송이포장
이런 묶음은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실 최근에 초코송이를 거의 먹은 적이 없었는데, 예전에 어렸을 때 먹던 초코송이의 양과 현재의 초코송이 양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에요. 초코송이가 맛있는 과자라는 건 알지만, 과자를 한 봉 샀을 때 양이 너무 적으면 사기 싫어지는 심리도 있거든요. 차라리 가격을 조금 더 올리고 양이 더 많아졌더라면 구매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이번에 출시한 하양 송이도 기존의 초코송이의 크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어요. 그래도 2개를 한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그런지 포장으로 봤을 때는 양이 그렇게 적은 느낌은 없네요. 저는 하양 송이를 처음 봤을 때 단순히 화이트 초코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이더라구요. 치즈맛 초콜릿이라니 정말 맛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오리온하양송이개봉
하양 하양한 송이들이 있는 모습

역시 포장을 개봉하니 정말 익숙한 모습이 보였어요. 하양 송이의 모양은 기존의 초코송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속포장지도 그렇고, 초콜릿 외에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초코송이의 아이덴티티인 초코가 바뀐 만큼, 맛도 크게 바뀌었을 거 같아서 기대를 갖고 먹어봤습니다 :)

 

하양 송이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치즈맛이 나는 초콜릿은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짭짤하면서 달착지근한 초콜릿이라 정말 맛있더라구요. 단짠단짠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마 맛있게 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양이 아쉬운 제품이었는데, 양도 초코송이와 비슷해서 정말 감질나더라구요.

 

단짠단짠한 과자를 찾으시는 분, 기존의 초코송이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양이 아쉬워서 다시 구매할 것 같지 않네요.

 

이상으로 오리온의 신제품, 하양 송이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