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포폴라리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 라구 볼로네제 리뷰

서래마을의 포폴라리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 라구 볼로네제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서래마을은 구석구석 맛집이 많은 곳이죠! 예쁜 카페도 있고, 맛있는 식당들이 있는 데다가 한강도 멀지 않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참 좋은 곳이에요. 오늘 방문한 포폴라리타는 서초구 서래마을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이에요. 파스타가 맛있는 곳이라 가끔 방문하는 곳인데, 익숙한 곳이라 그런지 매장 사진이나 메뉴판을 찍는 걸 깜빡했네요 ㅠㅠ

 

오늘 리뷰 할 메뉴는 쉬림프 로제 파스타와 라구 볼로네제예요. 제가 너무 가끔 방문해서 그런지 메뉴가 조금씩 바뀌곤 하는데, 아직 실망한 적이 없어서 꾸준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쉬림프 로제 파스타 : 21,000원

라구 볼로네제 : 22,000원

 

 

이것만큼은 변함이 없다. 조금 커졌나?

포폴라리타는 메뉴를 주문하면 마늘 바게트 빵이 식전 빵으로 나와요.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이번 방문 때 빵이 유난히 커진 느낌을 받았어요. 빵의 겉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데다가 마늘 향이 은은하게 돌아서 맛있었어요. 분명히 큰 것 같았는데 막상 먹으니 순식간이었어요 :)

 

쉬림프 로제파스타의 근접샷.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

먼저 쉬림프 로제 파스타예요. 메뉴 이름답게 새우들이 들어있었고, 위에는 치즈 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었어요. 흔히 먹는 로제 크림 맛이 아니라 토마토 파스타에 가까운 느낌이라 제가 예상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함이 전혀 없는 데다가 새우의 감칠맛과 파스타가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라구 볼로네제. 너무 맛있는 친구.

라구 볼로네제는 다진 고기, 토마토, 와인으로 만드는 토마토 파스타예요. 역시 위에 치즈 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었어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메뉴라 몇 번 주문했었는데, 오늘도 역시 맛있었어요. 쉬림프 로제 파스타와 똑같이페투치네인 데다가 로제 파스타가 토마토 파스타 느낌이 조금 더 강해서 맛이 조금 겹치는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제 메뉴 선택의 실수이니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역시 버섯과 라구 소스 맛이 일품이라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오늘도 가벼운 한 끼

맛있는 파스타 집을 찾고 계신 분,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고 계신 분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다음번에 크림이나 오일 파스타를 먹기로 결심하면서 두 파스타를 깨끗이 비워냈습니다 ㅎㅎ 다음에 올 때까지 꼭 기억해 둬야겠네요. 

 

이상으로 서래마을의 포폴라리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 라구 볼로네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