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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리뷰

On E 2020. 11. 20. 00:06

파리바게뜨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2020년 9월에 파리바게뜨에 파리바게뜨의 2020년 치즈 페어가 돌아왔어요. 이번 치즈 페어 출시 빵은 돌돌 말린 모짜렐라 치즈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스마일, 체다치즈 데니쉬 롤,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등이에요. 제가 파리바게뜨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서 이제서야 맛보게 되었네요 ㅎㅎ 평소에 치즈를 좋아하는 만큼, 기대를 갖고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를 구매했습니다.

파리바게뜨_치즈페어포스터
늘어난 치즈의 주인공이 바로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 2,500원

 

저는 광고 포스터에 있는 빵 중 고민하다가 주인공처럼 중앙에서 치즈를 뽐내고 있는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로 결정했어요. 특히 돌돌 말린 모짜렐라 치즈 소시지가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를 먹어야 치즈맛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구매했습니다. 그러지말았어야했는데

 

파리바게뜨_단짠단짠고르곤졸라
정말 치즈빵스러운 모습

포장을 뜯으니 메뉴의 이름처럼 빵에서 치즈 향이 가득 풍겨왔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2,500 원주고 구매하기는 아까운 비주얼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먹어도 배가 부를 거 같은 크기는 아니고, 간식으로 적당한 느낌의 빵입니다.

 

 

 

 

 

파리바게뜨_단짠단짠고르곤졸라_근접
정성껏 찢어보았지만...

저는 이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 같아요. 일단, 광고 포스터처럼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모습은 아니었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아니기 때문에 늘어나는 치즈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빵의 공간에 비해 치즈가 적은 느낌은 지울 수 없었어요. 빵의 안쪽 부분에 고르곤졸라가 묻어있는 듯한 느낌? 맛은 고르곤졸라 향이 나는 평범한 치즈 빵이에요. 단짠단짠이라기에는 빵의 맛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인 치즈빵을 먹었을 때와 크게 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물론 파리바게뜨 빵이라 빵의 식감은 부드럽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요.

 

고르곤졸라 향이 느껴지는 치즈 빵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한번으로만족합니다.

 

이상으로 파리바게뜨의 단짠단짠 고르곤졸라 브레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