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제품 옥수수 깡 리뷰

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농심이 정말 오랜만에 '깡 과자'시리즈 과자를 출시했어요.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에 이어 5번째로, 무려 47년 만에 출시한 새로운 '깡 과자'라고 하네요. 2020년 10월 말에 출시했는데, 이제야 눈에 띄어 먹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4종의 깡 과자 중에 새우깡과 고구마깡 외에는 즐겨 먹지 않는데, 과연 옥수수깡은 즐겨 먹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농심 옥수수깡 : 1,500원 (70g 제품)

 

옥수수가 귀엽게 생겼다.

포장은 다른 채소 깡 과자들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요. 옥수수의 모양을 표현하려고 한 건지, 다른 깡 과자들에 비해 두꺼워 보이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역시 절반은 질소

일단 모양은 포장지와 거의 흡사한 모습이었어요. 포장을 뜯으니 은은한 옥수수 향도 나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양은 다른 깡 과자들에 비해 조금 적은 느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과자의 모양이 속이 빈 원통 형태이다 보니, 과자 하나하나가 부피감이 있어요. 다른 깡 과자들의 양을 생각해봤을 때 상대적으로 좀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되는 법! 사진은 한 장만 찍고 얼른 먹어보았습니다.

 

 

 

 

정말 큼직한 모습

옥수수깡의 맛은 생각보다는 평범했어요. 그냥 옥수수 향이 은은하게 나는 고소하고 달콤한 과자예요. 대표적인 옥수수 맛 과자인 콘칩과 비교해봤을 때 옥수수 향이 더 옅은 느낌에 조금 더 달달한 느낌이에요. 콘칩처럼 과자를 먹은 손에 부스러기가 많이 남지는 않지만, 그래도 둘 중 고르라고 하면 저는 콘칩을 고를 것 같네요.

 

총평을 해보자면 분명 맛은 있지만, 다시 구매하기에는 애매한 과자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옥수수 맛이라도 조금 더 많이 나거나, 아니면 양이라도 다른 깡 과자처럼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거든요. 어쩌면 47년 만에 출시한 깡 과자라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 같기도 하네요. 

 

옥수수 맛을 좋아하시는 분, 달달한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굳이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아요.

 

이상으로 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