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신제품, 까망 칸쵸 바닐라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칸쵸는 1983년에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정말 오래된 과자예요. 둥글둥글 귀엽게 생긴 데다가 과자의 안쪽에 초콜릿 맛이 나는 과자라서 어렸을 때 모두 한 번쯤은 드셔 보셨을 거예요. 2020년 12월, 이번 달 3일에 이 칸쵸의 신제품이 나왔어요. 출시한 지 올해로 37년 만인데, 신제품이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얼마 전에 농심에서 나온 옥수수 깡도 그렇고, 기존에 잘 팔렸던 제품들의 시리즈를 출시하는 추세인가 봐요.
까망 칸쵸 바닐라 : 2,880원 (4 봉입)
저는 롯데슈퍼에서 구매해서 2,880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아마 편의점에서 구매하시게 되면 이것보다는 조금 더 비쌀 것 같네요. 1 봉입짜리 작은 포장의 칸쵸도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4 봉입짜리만 판매 중이었어요. 어차피 칸쵸 1봉은 감질나는 양이라서 4 봉입을 쿨하게 구매했어요 ㅎㅎ
양이 적은 칸쵸지만, 역시 4 봉지나 구매하니 든든해 보이네요 ㅎㅎ 속 포장지에서 기존의 칸쵸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마 겉 포장지와 과자만 다른 것 같아요. 저기 그려져 있는 캐릭터들은 카니와 쵸니로, 기존 칸쵸에도 있었던 캐릭터들이에요. 이번 제품에서는 까망 카니와 하양 쵸니로 등장했다고 하네요.
까망 칸쵸 바닐라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바닐라 맛이 진하지는 않지만 달착지근한 바닐라 맛과 칸쵸의 과자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비교적 하얀 과자에 검은 초콜릿이 들어있던 칸쵸와 다르게 검은 느낌의 과자였는데,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검은색을 입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코코아 맛은 잘 느껴지진 않았어요.
기존 칸쵸에 들어있던 초콜릿도 그렇치만, 이번 까망 칸쵸에 들어있는 바닐라도 약간 인공적인 맛이 나요. 이 때문인지 저는 초콜릿 맛이 조금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취향의 차이이기 때문에 바닐라를 더 맛있어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그래도 간만에 신선한 느낌을 받은 과자라 만족스럽네요 :D
호불호 적은 과자를 찾으시는 분, 바닐라 맛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아마 한 번쯤은 다시 사 먹을 수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롯데제과의 까망 칸쵸 바닐라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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