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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신제품 까망 칸쵸 바닐라 리뷰

On E 2020. 12. 11. 20:18

롯데제과의 신제품, 까망 칸쵸 바닐라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칸쵸는 1983년에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정말 오래된 과자예요. 둥글둥글 귀엽게 생긴 데다가 과자의 안쪽에 초콜릿 맛이 나는 과자라서 어렸을 때 모두 한 번쯤은 드셔 보셨을 거예요. 2020년 12월, 이번 달 3일에 이 칸쵸의 신제품이 나왔어요. 출시한 지 올해로 37년 만인데, 신제품이 나오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얼마 전에 농심에서 나온 옥수수 깡도 그렇고, 기존에 잘 팔렸던 제품들의 시리즈를 출시하는 추세인가 봐요.

 

까망 칸쵸 바닐라 : 2,880원 (4 봉입)

 

롯데제과_칸쵸바닐라
포장도 까매진 칸쵸

저는 롯데슈퍼에서 구매해서 2,880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아마 편의점에서 구매하시게 되면 이것보다는 조금 더 비쌀 것 같네요. 1 봉입짜리 작은 포장의 칸쵸도 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4 봉입짜리만 판매 중이었어요. 어차피 칸쵸 1봉은 감질나는 양이라서 4 봉입을 쿨하게 구매했어요 ㅎㅎ

 

롯데제과_칸쵸_바닐라
칸쵸도 4봉이면 든든하다

양이 적은 칸쵸지만, 역시 4 봉지나 구매하니 든든해 보이네요 ㅎㅎ 속 포장지에서 기존의 칸쵸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어요. 아마 겉 포장지와 과자만 다른 것 같아요. 저기 그려져 있는 캐릭터들은 카니와 쵸니로, 기존 칸쵸에도 있었던 캐릭터들이에요. 이번 제품에서는 까망 카니와 하양 쵸니로 등장했다고 하네요.

 

 

 

 

롯데제과_칸쵸_바닐라단면롯데제과_칸쵸_바닐라근접
겉은 까맣고 속이 하얀 칸쵸!

까망 칸쵸 바닐라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바닐라 맛이 진하지는 않지만 달착지근한 바닐라 맛과 칸쵸의 과자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비교적 하얀 과자에 검은 초콜릿이 들어있던 칸쵸와 다르게 검은 느낌의 과자였는데, 코코아 분말을 사용해 검은색을 입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코코아 맛은 잘 느껴지진 않았어요.

 

기존 칸쵸에 들어있던 초콜릿도 그렇치만, 이번 까망 칸쵸에 들어있는 바닐라도 약간 인공적인 맛이 나요. 이 때문인지 저는 초콜릿 맛이 조금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취향의 차이이기 때문에 바닐라를 더 맛있어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그래도 간만에 신선한 느낌을 받은 과자라 만족스럽네요 :D

 

호불호 적은 과자를 찾으시는 분, 바닐라 맛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아마 한 번쯤은 다시 사 먹을 수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롯데제과의 까망 칸쵸 바닐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