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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리뷰

On E 2020. 10. 15. 21:28

파스쿠찌의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리뷰는 신메뉴는 아니지만! 제가 파스쿠찌에서 즐겨 주문하는 메뉴예요. 나름 시즌 한정 메뉴라서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출시한 지는 꽤 된 것 같은데, 몇 번 있었다가 없어진 거 같네요. 사실 저도 음료를 고루고루 마시는 편이라서 이 메뉴가 사라진 걸 모르고 있다가 다시 나올 때 홍보 패널을 보고서 주문하곤 합니다 ㅎㅎ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는 이번 달(2020년 10월)에 출시한 할로윈 음료들과 함께 재출시했어요. 이전과 동일하게 사이즈는 Regular만 출시되었습니다.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 5,800원(R)

 

코코넛콜드브루라떼섞기전
메뉴 이미지와 상당히 비슷하다

 

 

보시는 것처럼 메뉴 이미지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으로 나와요. 음료의 위쪽부터 코코넛 밀크-에스프레소-우유 순서인 것 같아요. 가장 윗부분의 코코넛 밀크가 눈으로 봐도 크리미 한 느낌이 강해. 혹시 맛이 궁금하시면 음료를 섞기 전에 한 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ㅎㅎ 먼저 맛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코코넛 향이 꽤 진하고, 달착지근합니다. 이 코코넛 밀크를 샷처럼 추가할 수 있게 따로 메뉴가 출시되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 점은 조금 아쉽네요. 어쩌면 추가할 수 있는데 제가 모르는걸수도 있습니다. 이제야떠오른아이디어거든요

 

코코넛콜드브루라떼섞은후
섞으니 볼품없어졌다

이렇게 분리되어있는 음료들이 그렇듯, 잘 섞어서 드셔야 합니다. 음료를 처음 마시면 코코넛 향이 입안 가득히 퍼지는데, 이 향이 달달한 라떼와 꽤 잘 어울립니다. 다만 콜드브루 답게 에스프레소 맛이 많이 나고, 코코넛 향이 엄청나게 진한 느낌은 아니라서 입에 진한 향이나 맛이 남는 음료는 아닙니다. 쌉쌀한 맛이었다가, 코코넛 향이 났다가, 달착지근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처음 마실 때는 조금 애매한 맛일 수도 있지만, 마시다 보면 충분히 맛있는 음료 같아요. 마치데자와처럼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시거나, 코코넛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이 메뉴가 판매 중 일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사 먹는 것 같아요ㅎㅎ  

 

이상으로 파스쿠찌의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