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프레소의 코코넛 카페 요프치노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지난 파스쿠찌 코코넛 콜드 브루 라떼에 이어 코코넛 맛 음료를 연달아 리뷰하게 되었어요. 이 메뉴도 신메뉴는 아니지만, 역시 제가 즐겨 먹는 메뉴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 오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아직은 따뜻한 음료보다는 시원한 게 땡기네요 ㅎㅎ
코코넛 카페 요프치노 : 4,500원 (R)

코코넛 카페 요프치노는 코코넛 스무디에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요. 제가 예상하기로는 아마 만들기 어렵지 않을 메뉴 같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요거프레소의 스무디는 꽤 잘 곱게 갈려서 나오는 것 같아요:D 다른 곳에서 스무디 메뉴를 먹을 때는 음료가 조금 남았을 때 맛이 덜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어쩌면제조한분의실력일수도
섞기 전에 코코넛 스무디 부분을 조금 맛보면 아시겠지만, 코코넛 향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아요. 달달한 밀크 스무디에 코코넛 향이 잘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이 스무디를 따로 판 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있었더라면 한번 마시고 마시지 않았을 거 같네요 ㅎㅎ 그냥 먹기는 조금 심심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섞은 후 맛보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코코넛 스무디가 에스프레소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코코넛 스무디의 맛을 쌉쌀한 에스프레소가 극대화시켜주는 느낌이랄까요? 분명 그렇게 달지도 진하지도 않은 스무디였지만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지며 제 취향에 딱 맞는 음료로 바뀝니다 ㅎㅎ 아포가토를 드실 때를 생각하면 아마 비슷한 느낌일 거 같네요. 쌉쌀할 땐 쌉쌀하고, 달달할 땐 달달하고, 시원할 땐 시원한 그런 음료예요. 기본적으로 스무디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에 밖에서 드시기는 어렵지만 여유를 가지고 카페에서 드시기 좋은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 스무디를 좋아하시고 코코넛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이 메뉴는 요거프레소에서 자주 시켜먹네요 :) 코코넛너무좋아
이상으로 요거프레소의 코코넛 라떼 요프치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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