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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리뷰

On E 2020. 9. 29. 01:18

이디야 커피의(Ediya Coffee)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디야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발걸음이 끌려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가니 안 마셔봤던 신메뉴들이 생겨있어 하나씩 마셔볼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은 익숙한 메뉴가 더 끌려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를 주문했어요. 콜드부르 화이트 비엔나는 신메뉴가 아니라 출시 된지 2년이 넘은 메뉴랍니다.

 

콜드브루화이트비엔나사진
직접 찍은 사진, 메뉴의 이미지와 제법 비슷

 

 

출시된지 오래 된만큼 아직 살아남았다는건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이겠죠? 사실 이디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Best 메뉴로 선정할 만큼 인기가 좋은 메뉴에요.

 

크림, 화이트 초콜릿 향, 아이리쉬 크림향이 더해진 콜드브루...인데 그냥 돈내고 마실줄만 아는 저는 아이리쉬 크림이 뭔지, 비엔나 커피가 뭔지 알리 없죠ㅎㅎ

 

몇 번 사먹었을정도로 제 입맛에 맞는 음료인만큼 궁금해서 한번 검색해봤어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아이리쉬 크림은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 및 기타 향료를 기본으로 한 크림 리큐어이며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일반적으로 알콜이 15~20%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비엔나 커피는 크림 커피의 오스트리아 용어로 휘핑 크림을 얹은 커피 또는 에스프레소를 뜻하며 때로는 커피에 우유를 붓기도 하고 바닐라, 초콜릿, 계피가 크림에 뿌려진다고 합니다.

 

 

 

베일리스아이리쉬크림이미지
베일리스 아이리쉬 크림, 왜인지 모르게 달달해보인다

 

 

아이리쉬 크림과 비엔나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니 메뉴의 설명에 왜 아이리쉬'향'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알코올을 포함시키지 않고 아이리쉬 크림의 향만 첨가한 커피였던거죠.

 

뚜껑을 열어서 크림과 커피를 함께 드시는 분도 계시고, 섞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번에 저는 섞어서 먹었어요. 위장에서 섞일텐데 크림 - 커피 - 크림으로 크림의 비율이 높아서인지 제 입맛에는 달달한 편이었습니다.

 

첫 맛은 화이트 초콜릿에 가까웠어요. 크리미한 느낌 가득한 한 모금이 입 안에 다 들어올 때쯤엔 아이리쉬 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피의 맛을 진하게 더해주는 향과 진한 카라멜 라떼맛이 나더라구요.

 

달달한 커피를 선호하시고, 진한 카라멜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디야 커피, 콜드브루 화이트 비엔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