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리뷰/간식 리뷰

오리온 신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리뷰

On E 2020. 10. 28. 22:00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초코 츄러스 맛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리온에서 2020년 9월에 꼬북칩의 새로운 맛이 출시되었어요. 바로 초코 츄러스 맛입니다! 가장 처음 나왔던 콘스프 맛, 스윗 시나몬 맛, 인절미 맛에 이어 꼬북칩의 네 번째 맛이 되겠네요. 다른 나라에는 다른 맛들을 더 출시한 것 같으니 앞으로 또 다른 맛도 나올 수 있겠어요. 저는 평소에도 꼬북칩을 즐겨 먹을 정도로 좋아해서 이 신제품이 눈에 띄자마자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

 

오리온 꼬북칩 : 희망소비자 가격 1,500원 ( 80g 제품 )

꼬북칩_초코츄러스포장지
요즘 핫한 레어템을 득템했다!

사실 제가 이 과자를 먹는 건 두 번째인데, 첫 번째 먹을 때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먹었기 때문에 사진을 남기지 않아서 리뷰를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는 데다가 비슷한 느낌의 다른 과자가 없어서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막상 다시 구하려니 쉽지 않더라구요. 이 제품이 눈에 띄면 사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 옛날의 허니버터 칩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 구하기가 절대 쉽지 않았어요. 편의점을 갔다가 이 과자의 입고 여부를 물어보고 허탈하게 돌아가는 분도 몇 번 목격했습니다. 

 

꼬북칩_초코츄러스
맛있게 찍어주지 못해 미안해

 

 

꼬북칩 초코 츄러스 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에요. 사실 첫 조각을 먹었을 땐 이 과자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세 조각, 네 조각을 먹자 이 과자의 매력이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첫 조각에는 과자가 그렇게 달지 않고, 코코아 향이 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과자를 먹으면 먹을수록 과하지 않은 단맛이 입에 차곡차곡 쌓이는데, 이게 코코아 향과 섞이면서 과자에 끊임없이 손이 가게 만드는 맛이 되더라구요. 단맛을 조금 덜어낸 제티를 과자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꼬북칩 초코 츄러스의 식감은 기존의 다른 꼬북칩 제품과 같아요. 꼬북칩을 드셔 보신 분이라면 꼬북칩 시리즈의  부드러운 식감을 잘 아실 거예요. 포장지에 거북이가 그려져 있는 데다가 단단한 과자처럼 생겼지만, 정말 부드럽게 바스러지는 식감이에요. 또먹고싶다

 

저는 꼬북칩 중 스윗 시나몬 맛을 즐겨 먹곤 했는데, 이 초코 츄러스 맛은 그걸 뛰어넘는 맛이었어요. 요즘 품절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기대를 너무 크게 가지고 드시면 실망할 수도 있으니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라고 기억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자극적이지 않은 과자, 코코아 맛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저도 눈에 띄면 또 살 거 같네요 ㅎㅎ

 

이상으로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초코 츄러스 맛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