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쉑쉑모찌볼 리뷰

파리바게뜨 쉑쉑모찌볼 리뷰입니다.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담겨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쉑쉑모찌볼은 2020년 9월에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제품이에요. 꽤 평이 좋은 거 같아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파리바게뜨에 방문할 때마다 다 팔려있더라고요. 그래서 드디어 오늘에서야 쉑쉑모찌볼을 먹어보게 되었어요. 과연 무슨 맛이길래 인기가 좋았던 건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이날도 딱 하나 남아있었다

쉑쉑모찌볼 : 3.100원

 

쉑쉑 모찌볼의 가격은 3,100원으로 그렇게 저렴한 느낌은 들지 않는 애매한 가격이네요. 작은 빵 12개와 어니언 맛 시즈닝이 한 묶음으로 묶여있는데, 롯데리아의 양념 감자처럼 시즈닝을 빵에 뿌려 먹는 특이한 빵이에요.

 

양념감자가 떠오를수 밖에 없는 구성

시즈닝이 함께 첨부되어있다는 것 외에 빵 자체는 사실 큰 특징이 보이지 않았어요. 빵이 따뜻한 상태가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빵 포장을 제거했는데도 빵에서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네요.

 

 

 

 

생각보다 늘어나지는 않았다

시즈닝을 뿌리기 전에 빵을 한 번 먹어보았는데, 기름기가 느껴지는 도넛 느낌이에요. 시즈닝을 뿌려 먹어야 하는 빵이라 그런지 빵에는 별다른 간이 되어있지는 않았어요. 밍밍하고 쫄깃한 도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네요. 확실히 시즈닝 없이 먹을 빵은 아닌 것 같아요.

 

시즈닝을 골고루 뿌려주면 꽤 먹음직 스럽다

시즈닝을 잘 섞을 때쯤에 갑자기 생각났는데, 생김새가 단종된 과자를 정말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떠올린 과자는 오리온에서 판매하던 와클이라는 과자예요. 제가 정말 좋아하던 과자였는데 언제쯤 다시 나올지 모르겠네요.

 

시즈닝을 뿌린 쉑쉑모찌볼의 맛은 생각보다 평범했어요. 시즈닝의 양파 맛이 꽤 진한 편이라서 짭짤한 양파 맛이 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빵 자체가 맛있는 편은 아니라서 특별한 시너지가 나지는 않았어요. 정말 시즈닝 덕에 맛있게 먹은 빵이네요. 따뜻하게 데워 먹었다면 아마 조금 더 쫀득하게 먹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평가가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네요.

 

양파 맛을 좋아하시는 분, 쫄깃한 도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굳이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네요. 와클이나다시나왔으면

 

이상으로 파리바게뜨의 쉑쉑모찌볼 리뷰였습니다.